학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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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개요

수학이란?

수학은 수, 도형, 함수, 공간 등에 대한 순수학문과 다양한 학문(공학, 의학, 응용과학, 경제학, 심리학 등)에 관련된 수리적 모델링의 구축과 해결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고대의 이집트와 그리이스에서 초등기하학과 초등정수론이 발생하였고, 중세의 아라비아에서 초보적인 대수학이 시작되었으며, 17세기에 이르러 Newton과 Leibniz에 의해 미적분학이 개발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석학이 발전되어, 19세기에는 고전적인 해석학이 크게 융성하였다.
또한 19세기말에 Poincare 등에 의해 창시된 위상수학과 Descartes에 그 기원을 두는 대수기하학은 20세기에 폭발적으로 발전하였고, 20세기 후반부터 공학 및 응용과학적인 계산에 수학의 분석과 수치적 계산방법론 등이 어울려진 계산수학분야가 발전하고 있다.

수학의 연구분야

수학은 크게 나누어 함수의 성질을 연구하는 해석학, 수와 집합의 연산구조를 연구하는 대수학, 수학적 논리를 통하여 공간의 구조를 연구하는 위상수학과 기하학, 수리적 모델링의 구축과 그 해결방법을 연구하는 응용수학 및 계산수학으로 볼 수 있다. 현대수학은 각 분야가 독립된 연구영역을 가지고 있는 반면, 공동의 연구대상을 서로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기도 하며, 다른 분야의 연구방법을 도입하기도 하는 등,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발전하고 있다.

수학의 중요성

정확한 논리와 폭넓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수학은 기초과학분야의 꽃으로 자연과학 및 공학은 물론 인문, 사회과학에까지도 널리 이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문명사회에서 수학은 그 자체 학문으로서의 깊이와 방대함이 타학문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런데, 수학은 이러한 "그 자체의 가치" 이외에도 대단히 유용하다. 예를 들면, Einstein에 의해 완성된 상대성이론은 그보다 50여 년 전에 Riemann에 의해 만들어진 Riemann 기하학이 없이는 불가능하였으며, 양자역학의 기술에는 Hilbert 공간론이 필수불가결 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수학자 John Nash는 그의 "게임이론"을 경제학에 응용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고, 순수하게 수학적으로 흥미 있었기 때문에 연구하였던 것이다. 또한, 정보통신에서 필수불가결한 암호이론, 부호이론의 기초에는 유한체상의 벡터공간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Gauss가 유한체를 처음 생각해 낼 때에만 해도 Gauss 이외의 어느 누구도 그 존재를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부언하면, 벡터공간은 이공계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학부 1학년 때 배우는 개념이다. 핸드폰은 매일 사용하면서도 유한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인생에 있어서 무언가 큰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수학을 심도 있게 공부하면 경제적 이익이 그 어느 분야보다도 크게 다가온다는 것을 학생들은 알까?

수학과 구성과 현황

경북대학교 수학과는 1951년 경북대학교 문리과대학의 발족과 함께 시작하였고 1958년에는 대학원 수학과가 개설되어 2016년 현재까지 2350여명의 학사, 398명의 석사, 122명의 박사를 배출하였으며, 모두 17명의 다양한 전공분야의 교수진이 혼신을 다해 연구와 교육에 종사하고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멀티미디어 강의실과 열람실, 전산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180여종의 학술지, 57,000여권의 전공도서, 각종 CD 및 Video Tape 등의 수학 전공 관련 자료를 비치하고 있다.

수학과 졸업후 진로

졸업생 중 80여명이 현재 우수한 국내외 대학의 교수로서 수학의 발전과 후진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외의 명문대학에서 세계수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구하고 있는 졸업생들도 많이 있다. 또한 교직과정의 이수를 통해 중등 교육 과정의 교육기관에서 현직교사로서 교육에 헌신하는 졸업생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다. 국내의 대기업들에는 이미 많은 졸업생들이 인사팀 등의 요직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대기업의 전산실과 각종 연구소의 연구직으로의 진출도 두드러지는 추세이다.

우리학과 최고

경북대학교 수학과는 1958년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영문수학학술지이자 국내 수학과에서 발간하는 유일한 학술잡지인 'Kyungpook Mathematical Journal'을 발간하여 왔으며 2010년 4월에는 국제적인 학술논문 검색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 등재되었다. 1990년에는 한국과학재단의 우수연구센터 선발과정에서 국내의 유명대학 수학과들이 참여한 공개경쟁을 거쳐 수학분야에서 최초로 위상수학기하학연구센터가 설립되었으며, 2002년에는 전국 87개 수학과를 대상으로 한 학과평가에서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 모두 전 분야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전국적으로 5개 대학이 최우수평가를 받음). 2006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의 2단계 BK(Brain Korea)사업에 전국단위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2009년도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2차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에 '응용유체역학의 계산 및 방법론 사업단'이 2유형 수학분야에서는 전국대학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한국수학의 본산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BK21플러스사업 '차세대 창조 수리계산 사업단'이 선정되어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와 교육 및 국제화 프로그램 등을 왕성하게 지원하고 있다.

학부과정

학부과정에서는 수학과를 졸업한 학생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초적인 과목을 혼신을 다해 정중하게 가르치고 있다. 주된 과정은 강의, 그리고 강의시간에 배운 이론을 문제를 풀며 체득화하는 연습시간이다. 이를 통해 "수학적인 사고"를 몸에 익혀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였을 때 유능한 인재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대학원과정

대학원과정은 기존의 산업응용수학과와 통합함으로써 순수수학과 응용수학의 두 전공으로 크게 나뉘어 있다. 2013년 BK21 PLUS사업에 차세대 창조 수리계산 사업단이 선정되어 현재 순수수학연구팀(작용소연구실, 그라스만다양체연구실, 정수론연구실, 저차원다양체연구실, Graph Theory Research Group)과 응용수학연구팀(양자기하학연구실, Multiscale Numerical Computation 연구실, 수리생물연구실, 비선형동역학연구실)이 사업진행중이다. (http://ncm.knu.ac.kr 참조). 대부분의 재학생이 장학금을 수혜하고 있으며, 장단기 해외연수와 함께 학술대회 참석 및 학술지 논문게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학원과정에서는 강의와 함께 각 전공 세미나를 통해 보다 고도의 수학적 지식과 사고력을 갖추어 수학자로서는 물론 기업, 연구소, 중등교육기관 등에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